르노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사진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5월부터 프랑스 르노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내수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의 구원투수다.

2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관능적인 곡선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C자형 주간 주행등,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을 장착해 개성과 실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QM3와 마찬가지로 전량 수입·판매되며 르노삼성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엠블럼은 르노의 다이아몬드 모양 '로장쥬'를 그대로 장착하기로 했다.

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실용성을 두루 갖추 모델"이라며 "르노 브랜드가 선사하는 정통 유러피안 감각으로 새 소형차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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