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플러스)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유통업계가 벌써부터 바캉스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지역에 따라 낮기온이 최대 30도를 웃도는 등 때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 준비로 분주해진 모습이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온라인쇼핑을 통해 구매를 자주 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주는 ‘쇼핑 더하기’ 이벤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오는 8월1일까지 약 100일간이다.

‘쇼핑 더하기’는 행사카드(BC, 마이홈플러스, 신한, KB국민, 하나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또는 할인권을 증정하고, 10회 쇼핑할 때마다 스위스 투가르투(SWISS TUGARTU) 20인치 여행용 캐리어를 주는 행사다. 캐리어는 무한정으로 받을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5월부터 연잇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은 물론, 7월 말 8월 초 바캉스 시즌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이 평소의 꾸준한 장보기만으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

이와 관련해 홈플러스는 5월1일부터 ‘황금연휴 나들이 먹거리 기획전’, ‘어린이날 선물 기획전’, ‘세계 간식 1천원·2천원 균일가’, ‘생필품 1+1’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시즌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류강호 홈플러스 온라인영업기획팀 팀장은 “나들이 먹거리와 휴가철에 앞서 다이어트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건강 관련 용품 등 고객들의 휴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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