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토이컬처 2018` 포스터. 사진=가나아트센터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토이 페어인 `아트토이컬처 2018`가 가나아트센터, 아트벤처스 공동 주최로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5회재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150팀 200여명이 참가해 전세계 아트토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트토이컬쳐의 메인 포스터를 제작한 세계적인 프랑스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을 비롯해 캐릭터 해부 조형으로 유명한 미국 아트토이 작가 제이슨 프리니(Jason freeny)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제이슨 프리니는 베어브릭, 레고, 헬로키티 등 유명 캐릭터를 해부학적으로 재해석해 아트토이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는 국내 인기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과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브릿지 쉽 하우스(BRIDGE SHIP HOUSE), 홍콩의 유명한 캐릭터 브랜드 플러피 하우스(Fluffy house), 어글리돌로 유명한 미국 작가 데이비드 호바스(David Horvath)도 참여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국내 1세대 아트토이 작가 쿨레인(Coolrain)도 참여해 엔씨소프트와의 새로운 협업 작품을 최초 공개한다.

인기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은 새로운 작품인 편의점 콘셉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5종을 아트토이컬쳐에서 처음 선보인다.

작가별 부스 외에 은하철도999 마츠모토레이지 80주년 기념 특별전 ‘갤럭시 오디세이’, 월레스와 그로밋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만 애니메이션’, 아트만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얼리맨(Early Man)’, 세계 최초의 탑승형 거대 로봇 캐릭터 마징가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 ‘마징가Z: 인피니티’ 등 키덜트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와 영화 콘텐츠도 마련된다.

박근형 아트토이컬쳐 총괄 디렉터는 “그 어느 때 보다 유명한 국내외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전시”라며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많이 준비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토이컬쳐 2018 입장권은 아트토이컬쳐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몬스터, 쿠팡, 인터파크, 위메프,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제4회 ‘아트토이컬쳐 2017’은 국내외 아트토이 작가 800여개 팀이 참가, 누적 관람객 25만명, 매출 4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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