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월드프리미어 출품
제네시스·기아차, 아시아프리미어 공개

2016부산모터쇼 전경./사진=벡스코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초 공개(월드프리미어) 차량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기아차, 만트럭버스코리아 등은 아시아 최초 공개(아시아프리미어) 차량을 출품할 예정이다.

16일 벡스코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8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약 25대의 차량이 국내에 최초 공개된다. 벤츠, 제네시스, 기아차, BMW, 렉서스, 쉐보레, 닛산 등은 오는 6월 7일 프레스데이에서 이들 차량을 현장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수소차 넥쏘, 전기차, 고성능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기아차는 다양한 콘셉트카와 쇼카, 전기차 등을 전시한다. 벤츠는 전기차 브랜드인 EQ를 통해 새 모빌리티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 닛산 역시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라인업과 첨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된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체험형 공간을 준비 중이다. 제네시스는 엔센시아 콘셉트카, 의전용 G90 스페셜에디션 등을 내놓는다.

부산모터쇼 주최측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출품이 증가한 만큼 관람객의 이목도 친환경 차량에 쏠릴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2016년 20여대에 불과했던 친환경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40여대로 늘어났다.

한편 2018부산모터쇼는 오는 6월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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