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일부 악플러를 상대로 강경대응에 나섰다.

21일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악성게시물 사례에 대한 채증자료와 당사 법무팀의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했다”며 “법률사무소 민산을 통해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일부 악플러를 상대로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1차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5월에 접수된 사례는 검토, 채증한 자료 중 일부에 불과하며 아이유 관련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의 명예훼손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해당 글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지난 4월 아이유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성적 희롱 등을 일삼고 있는 온라인 및 SNS 내 악성 게시물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상황을 밝히며 이에 따른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법률 전문가와 지속적 논의 끝에 최근 수인 한도를 넘어선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관련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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