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종료된 13일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광역단체장 출구조사 더됐불어민주당이 14, 자유한국당이 2로 예측다./사진=KBS 캡쳐

[월요신문=성유화 기자] 6·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상파 3사 공동출구조사가 발표됐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칸타처터블릭,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선거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 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면접)를 시행했다.

그 결과,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서울시장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55.9%의 득표율로 1위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지사에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59.3%로 1위, 인천시장에는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59.3%로 1위, 부산시장에는 오거돈 민주당 후보가 58.6%로 1위, 울산시장에는 송철호 민주당 후보가 55.3%로 1위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드루킹 사건에 연루됐던 김경수 후보가 출마한 경남지사에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56.8%로 1위, 제주지사에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50.3%의 득표율로 1위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출구조사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17만 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1.6~3.4%다.

재보선 출구조사는 120개 투표소에서 약 3만2천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3.1~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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