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기능 대거 탑재…Q7·Q7+ 가격 49.5만원·57.2만원

사진=LG전자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LG전자가 중가형 Q시리즈 신작 ‘LG Q7’을 오는 15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14일 회사 측에 따르면 Q7은 LG전자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ThinQ(씽큐)의 유려한 디자인 및 편리한 기능들을 계승했다. 가격은 RAM·저장공간(ROM)이 각각 3GB·32GB인 LG Q7이 49만5000원, 4GB·64GB인 LG Q7+가 57만2000원이다.

Q7은 18:9 화면비의 5.5인치 ‘풀비전’ 대화면을 갖춰 사용 편의성과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Q7은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의 14개 항목을 통과했다. 방수·방진 성능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시킨다.

특히 Q7은 ▲사진을 찍으면 이미지 검색으로 피사체의 정보까지 알려주는 똑똑한 카메라 AI ‘Q렌즈’ ▲셀카를 찍을 때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인물에만 또렷이 초점을 맞춰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스’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기술로 초점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 주는 후면 1300만 화소(LG Q7+는 1,600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지문 인식 버튼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할 수 있는 ‘핑커 터치’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USB C타입 포트 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편의 기능을 갖췄다. LG전자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 페이, 데이터 소모 없이 즐길 수 있는 HD DMB와 FM라디오도 적용됐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멋진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담은 LG Q7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달 초 Q7의 유럽 출시에 이어 이번 한국 출시를 기점으로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Q7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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