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스타항공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이스타항공은 신규 기내엔터테인먼트 서비스 ‘STAR TV(이하 스타TV)’를 이달 말부터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TV는 기내에서 전용 와이파이를 연결해 데이터 걱정 없이 고객 개인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로 자유로운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와이파이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스타 TV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스타TV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이스타항공의 운항스케줄, 기내면세품, 이스타샵 등 기내이용정보와 SNS 컨텐츠 등이며 최신 인기 드라마, 예능, 어린이 컨텐츠, 뮤직 등도 유료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타TV는 본격적 서비스 제공에 앞서 이달 중순 경부터 시범 운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말 공식 런칭 후 동남아 노선 및 일본 일부 노선을 시작으로 점차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스타TV 도입을 기념해 9월 한 달 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스타TV를 통해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충하게 됐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해나가는 것은 물론 향후 개발을 통해 기내유료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는 간편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가항공사(LCC) 최초 태블릿대여를 통한 3D 입체 음향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에어시네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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