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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020 타깃브랜드 ‘0’ 론칭…요금제·데이터 혜택 강화
이미연 SK텔레콤 MNO사업부 TF장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0' 브랜드 론칭 설명회에 참석해 브랜드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고은별 기자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SK텔레콤이 1020 컬처브랜드 ‘0(Young)’을 론칭하며 세대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획일화된 요금제 등 현재의 이동통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1020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SK텔레콤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0 브랜드 론칭 설명회를 갖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와 함께하는 ‘0 Show’를 개최했다.

0은 SK텔레콤이 1999년 ‘TTL’ 이후 20여년 만에 내놓는 1020 맞춤형 브랜드다. 이미연 SK텔레콤 MNO사업부 TF장은 “10·20대 고객과 소통하고 다가가고자 0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1020세대를 더 자세히 알기 위해 루키팀을 만들고 리더로서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1020 세대에게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0플랜’을 오는 13일 출시한다. 0플랜은 스몰, 미디엄, 라지 총 3종으로, 만 24세 이하 고객은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 0플랜은 데이터를 전체 이용자 평균 대비 1.7배 사용하는 1020세대를 위해 기본 제공량을 대폭 확대하고, 전 구간에서 데이터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스몰은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2GB를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 최대 400K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미디엄 가입자는 월 5만원에 데이터 6GB를 다 써도 최대 1Mbps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라지는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00GB를 제공, 데이터를 소진해도 최대 5Mbps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 라지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 100GB에서 가족에게 매월 20GB를 공유해 줄 수 있다.

특히 0플랜 스몰, 미디엄 가입자는 원하는 시간대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도 있다. 주말 또는 야간에 활동이 많거나 특정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데이터를 많이 쓴다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①토·일요일 각각 2GB+3Mbps 속도제어 ②매일 0~7시 데이터 무료 ③매일 지정한 3시간 동안 2GB+3Mbps 속도제어 등 3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형태다. ②, ③ 혜택은 0플랜 출시 이후 올 4분기 내 추가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올 9월부터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라이프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SK텔레콤은 ‘0순위 여행’을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오는 9월 20대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여행과 코칭여행 신청을 받는다. 코칭여행은 20대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김충재, 오드리 씨가 함께한다.

이와 더불어 대학생들이 영상, IT, 뷰티 등 다양한 분야 관련 재능을 공유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유 인프라 개념의 전용 공간인 ‘0아지트’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SK텔레콤은 대학생의 캠퍼스 생활에 꼭 필요한 혜택 ‘0캠퍼스’도 제공한다. 캠퍼스 공간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별도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0캠퍼스를 이용하는 재학생 비중이 높아질수록 데이터 제공량을 2배, 3배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제휴 할인에 관심이 많은 20대 대학생을 위해 코나(KONA) 카드와 손잡고 ‘0카드’도 출시한다. 기존의 제휴카드, 멤버십과 달리 정해진 제휴처가 아니더라도 평소 즐겨 찾는 단골 매장을 직접 선택해 15%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부터 1318 중고생 고객의 스쿨 라이프에 꼭 필요한 모바일 데이터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중고생 고객은 넷마블, 네오위즈, 헝그리앱, 김급식, 스노우 등 10여 개의 게임, 커뮤니티, 포토 앱을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앱의 유료 콘텐츠도 선물 받는다.

중고생 고객에게도 새로운 방식의 데이터 혜택이 제공된다. 중고생 고객은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영화관, 뷰티샵 등에 설치된 수백개의 키오스크(Kiosk) ‘데이터 스테이션’에서 데이터를 충전하고 제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서 친구와 함께 ‘데이터 SOS’를 요청하면 데이터를 추가로 받는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시험이 끝나는 주간에 데이터를 선물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놀거리, 먹거리 혜택을 제공하는 ‘0위크’도 실시한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0은 기존 통신 서비스의 틀을 벗어나 1020 세대 문화와 소통하고 이들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음원 ‘SM STATION x 0’을 공개한다. 오는 10일 태연x멜로망스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엑소 백현x로꼬 ▲팬시차일드 ▲레드벨벳 슬기x여자친구 신비x청하x(여자)아이들 소연 등 컬래버 음원들이 차례로 공개된다.

고은별 기자  keb052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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