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이날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판매(기존 한 장당 50원)을 전면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친환경 소재의 장바구니를 제작해 판매할 방침이다. 장바구니는 기본형(中, 大)과 패션형(中, 大) 총 4종류로 식품관 내 계산대나 생활잡화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종이 쇼핑백(한 장당 100원에 판매)의 경우 사용 후 매장에 가지고 오면 돈을 돌려주는 ‘쇼핑백 보증금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당일 식품관에서 5만원이상 구매한 고객(2만명)에게 장바구니(패션형 中)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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