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프레시웨이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위탁 운영 중인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는 ‘행복한 수요일’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행복한 수요일’은 지난 2월부터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 중인 오피스, 산업체 등의 단체급식 점포에서 선보이고 있는 특식 제공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이색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단체급식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전달하기 위함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메뉴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메뉴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메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메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메뉴 등 총 4가지의 테마로 구성됐다.

‘수박 동치미 국수’, ‘청양풍 우엉 잡채 덮밥’, ‘마약 옥수수 빙수’ 등 각 테마를 녹여낸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상황이다.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 중인 사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회사원 이종진씨(31세)는 “전문 멕시칸 레스토랑에서나 맛보던 퀘사디아가 점심 메뉴로 나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매주 수요일마다 어떤 메뉴가 나올지 동료들과 함께 기대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에는 ‘쯔유 냉면’, ‘타르타르 치킨커틀렛’, ‘고구마 시래기밥’, ‘멕시칸 타코라이스’ 등의 메뉴를 전국 500여개의 위탁 운영 중인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 전략마케팅팀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만족감을 느끼고자 하는 소확행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행복한 수요일을 운영하게 됐다”며 “구내식당을 찾는 고객들이 일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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