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식용유인 백설 병입 식용유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고 올 추석 최고 매출 경신을 예고하고 있는 모양새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유러피안 해바라기유 ▲백설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백설 라만차 포도씨유 ▲백설 퓨어 올리브유 등 총 4종이 포함된 선물세트의 물량을 지난 추석 시즌 11만세트에서 올해는 12만세트로 늘렸다.

이들에 따르면 해당 선물세트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30%를 기록하며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이 제품들은 첫해 한 자릿수 억대 매출이었던 것에서 지난 추석 시즌에는 선물세트로만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인 것.

CJ제일제당 측은 이 같은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최근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 중 하나인 프리미엄 선물세트 강세 추세와 더불어, 식용유 선택에 있어서도 성분을 따지며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이들은 백설 프리미엄 병입 식용유가 스페인 현지 정기 검사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운영해 온 제품들이라는 점도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며 사랑 받아 온 비결로 분석하고 있다.

유혜연 CJ제일제당 백설 식용유 브랜드 매니저는 “웰빙과 프리미엄 트렌드 가속화에 따라 백설 프리미엄 병입 식용유 선물세트 매출이 식용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가고 있어 물량과 종류를 늘렸다”며 “최대 성수기인 추석 시즌 막바지를 앞두고 백설 프리미엄 벙입 식용유 선물세트 최대 매출 경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