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GV아트하우스.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CGV아트하우스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재개봉을 기념해 웨스 앤더슨 감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웨스 앤더슨 특별전 : 판타스틱 웨스 앤더슨 월드’(이하 특별전)를 개최한다. 특별전은 이달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 19개관에서 순차 상영한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섬세하고 정교한 미장센과 환상적인 색체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다.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전세계 관객들과 평론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웨스 앤더슨 특별전에서는 제 84회 아카데미시상식 4개 부문 수상, 제 64회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 등 국내외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아트버스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국내 미개봉작인 ‘바틀 로켓’, 제64회 베니스영화제 초청작으로 오웬 윌슨과 애드리언 브로디, 제이슨 슈왈츠먼 세 배우의 첫 호흡을 맞춘는 ‘다즐링 주식회사’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밖에 웨스 앤더슨의 첫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 ‘판타스틱 Mr.폭스’와 제65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한 편의 동화 같은 영상과 현실의 날카로운 대비가 돋보이는 ‘문라이즈 킹덤’ 등도 특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GV아트하우스는 특별전을 관람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별전을 관람한 모든 관객들에게는 내달 12일부터 종영 시까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8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또 CGV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예매한 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아트북과 이 영화를 모티브로 한 에이치에비뉴 호텔 건대점 프리미엄 객식 이용권(1박)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별전 상영작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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