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방조에 대해 사과했다.

10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입장을 내고 ”군 복무 중인 백성현이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 모임 후 음주운전자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 신분으로서 복무 중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사람들에게 심려와 실망을 끼쳐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백성현이 동승한 차량은 이날 오전 1시쯤 제1자유로 문산 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운전자인 동승 여성은 음주 상태였다.

백성현은 지난 1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해 해양 의경으로 복무 중이다. 2019년 12월 전역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