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IT 서비스 기업으로 출발…주택사업·핀테크 등 확장

왼쪽부터 현대BS&C 건설부문 김태영 대표 및 IT부문 노영주 대표, 현대중공업 서정훈 상무, 한라홀딩스 김희권 상무, 현대BS&C 정대선 사장, 초청가수 최백호, 현대BS&C 이휴원 회장, C&R코리아 김재중 대표, 미래디엠아이 김용태 회장, KWM 이동건 대표가 현대BS&C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떡케익 컷팅식을 하고 있다./사진 = 현대BS&C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현대(現代) 정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도전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5일 현대BS&C에 따르면 지난 2일 이휴원 현대BS&C 회장, 정대선 사장 등 임직원과 협력사 등 400여명은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에서 현대BS&C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대선 사장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현대(現代)정신을 계승해 고객과 사회,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함께 개척해 갑시다"라고 당부하며 고(故) 아산 정주영 명예 회장의 정신을 강조했다.

현대家 3세인 정대선 사장은 독자적인 기업가의 길을 걷기 위해 2008년 IT 서비스 기업을 설립으로 출발했다. 2010년 건설사업을 착수하여 도시형 생활브랜드 ‘현대썬앤빌’ 런칭과 2017년 IT와 건설의 융합 기반의 고품격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헤리엇(HERIOT)’을 런칭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또 SI 및 전기/통신 전문기업 현대BS&I, 화학 및 에너지 분야의 현대정밀화학, 복합소재 LPG 전문기업 현대BS&E,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현대페이,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에이치닥 테크놀러지(Hdac Technology)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관계사를 육성해 왔다.

한편 창림 10주년 기념식에서 이휴원 회장은 ▲현 사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지속 성장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Value Chain 구축 등을 미래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강한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룩하여 개인 및 회사, 더 나아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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