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으로 즉시 결제 및 ATM 서비스 이용 가능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KB저축은행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즉시 결제나 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했다.

KB저축은행은 특허를 기반으로 지난 7월부터 ‘스마트폰 ATM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실물카드 발급이 필요 없어서 카드복제 관련 사고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또 휴대폰을 분실하더라도 간편 인증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므로 보안 관리에 유리하다.

또한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가맹점에서 기존 은행 앱으로 계좌 잔액 한도 내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현금 소득공제가 가능하고 은행은 체크카드 등 발급비용을 줄일 수 있다. KB저축은행은 연 1.3% 입출금통장 ‘올비’를 가맹점과 고객의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서비스모델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KB저축은행 신홍섭 대표는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디지털 저축은행으로의 전환은 필수”라며 “디지털 저축은행은 핀테크가 기본인 만큼 신속하고 기민함을 바탕으로 더욱 강화된 디지털저축은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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