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최혜진 기자] 출판사 부크크(Bookk)가 ‘자율책임경영의 시작? 시간당 채산관리’를 최근 출간했다.

권정열 경영 컨설턴트와 정용준 한국외대 교수, 유경수 공인회계사가 공동으로 펴낸 이 책은 기업의 채산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실마리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서적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 생존을 위한 구성원의 올바르며 자발적인 행동은 무엇으로 독려하고 자극시킬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권정열·정용준·유경수 공동저자는 독립채산제 아메바경영으로 해법을 제시한다.

주 집필자 권정열씨는 “아메바경영을 설계하고 구축하며 변화관리를 진행하면서 좀 더 체계화된 기준을 마련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 내려 갔다”며 “생각(철학)이 있고 행동(채산관리)가 돼야 최상의 채산관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 중 한 가지만으로는 원하는 목적에 맞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철학에 대해서는 기존에 많이 다뤄져 있기에 채산관리에 대해 작은 힌트가 큰 변화를 일으켜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함께 성장하고자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이 책은 일본 교세라 그룹의 창립자 이나모리 가즈오의 저서들을 토대로 했으나 발상을 전환, 독립채산제 중 가장 보편적으로 인정된 아메바경영을 기반으로 기타 이론을 통섭했다. 기존에 경영철학이나 일반적인 개념기술만으로 구성된 독립채산제 운영에 대한 서적과 달리 실질 채산구조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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