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류세열·윤정록·조현준·황석학 전무./사진 = 한국타이어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한국타이어그룹이 5일 2019년도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정보전략실을 신설하고 그룹 IT 정책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 기업 구조 혁신을 추진한다.

한국타이어의 경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카라이프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승용차 및 트럭버스용 타이어 판매,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입차 딜러 비즈니스를 통한 자동차 정비, 수리, 연관 부품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조직은 아태중아부문(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신설하고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UAE, 베트납 법인을 설립한다. 타이베이, 베오그라드에는 지점을 설립해 지역간 균형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생산본부도 그로벌 디지털트렌드 및 신기술 대응을 위해 미래기술개발팀을 신설한다. 품질 및 R&D 조직도 강화해 조직간 연계를 통한 협업체계를 공고히할 계획이다.

임원인사는 한국타이어는 전무 3명, 상무 2명, 상무보 9명을 승진 인사했다.

이번에 승진한 윤정록 전무는 금산공장을 포함한 헝가리공장, 미국 테네시공장의 공장장으로 역임하며 신공장 건립부터 생산 안정화까지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대전공장의 생산효율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현준 전무는 해외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를 포함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글로벌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성학 전무는 중국본부에서의 OE개발팀장을 포함한 가흥공장장을 역임하며 연구개발과 생산제조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의 전초기지인 헝가리공장의 공장장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에 맞춰 글로벌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교체 시장에 안정적인 타이어 공급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정보전략실장으로 현대오토에버 ICT사업본부장 및 SAP KOREA에서 본부장을 역임한 류세열 전무를 영입했다. 류세열 전무는 다수의 혁신/PI 프로젝트 경험과 ERP 전문가로 4차산업혁명 및 그룹 전체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그룹 관계자는 "2019년 그룹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2019년 임원 인사 명단이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전무]
▲류세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정보전략실장

◇한국타이어
[전무]
▲윤정록 생산본부 대전공장장 ▲조현준 OE부문장 ▲황석학 구주본부 헝가리공장장
[상무]
▲이강승 구주본부 마케팅&영업담당 ▲홍문화 연구개발본부 OE개발담당

[상무보]
▲이진영 마케팅부문 상품기획팀 ▲임재헌 연구개발본부 상품시험담당 ▲문태석 Car Life사업본부 FA영업담당 ▲강승현 품질부문 고객품질보증담당 ▲박동명 미주본부 테네시공장 품질기술팀 ▲김영수 구주본부 구주)모터스포츠팀 ▲최인태 경영기획부문 전략혁신팀 ▲박문태 유통사업담당 유통디지털플랫폼팀 ▲강창환 연구개발본부 재료연구1팀

[계열사]
▲전병우 ㈜엠케이테크놀로지 전무
▲유동현 아트라스BX 상무
▲배승용 아트라스BX 상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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