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신 수원대 교양대학 교수가 '교양교육 우수사례대학' 선정돼 상을 받고 있다. 사진=수원대.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수원대 교양대학은 지난 14일 열린 ’2018년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정기총회 및 기관장 워크숍‘에서 ‘교양교육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교양기초교육원과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전국 110개 대학이 참석했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에서 주관하는 ‘교양교육 우수사례 대학’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교양교육을 실시하는 전국 34개 대학 중 14개 대학에 대해 실시한 ‘교양교육 사후 모니터링’ 시행 후 선정됐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된 수원대학교 교양대학은 학제적 통합 교양교육을 위해 전공교육과 연계해 통섭적으로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발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며, 사회봉사, 리더쉽 교육 등 사회에 대한 책임과 소명의식을 함양해 윤리적 인격과 공동체적인 지혜를 갖춘 인재 교육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수원대 교양대학은 ‘학생 핵심 역량 강화’ 영역에서 글쓰기 클리닉, 중핵 교과목 개발, 토론대회 ‘수북 대전’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교양교과목 선정 및 시사적 문제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자기표현 능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시했다.

또 ‘강의의 질 개선’ 부문에서 실시하고 있는 ‘파일럿 강의’ 과 ‘강의 브리핑’ 등 신규 교과목에 대한 사전 점검과 교양교과목에 대해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성화 사업 추진’ 영역에서는 예비대학생들의 학교 만족도 제고와 학생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유도하는 ‘고운 PRE-STAR’와 ‘열린 특강’을 우수 사례로 제시했다.

김중신 수원대 교양대학 교수는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21세기가 요구하는 교양은 융합된 지성”이라며 “수원대의 교양교육은 ‘학생들에게 융합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융합 지식을 도출해 낼수 있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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