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솔루스 KL21./사진 = 금호타이어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G클래스에 OE(신차용타이어)를 공급한다.

10일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SUV 전용 베스트셀러 타이어인 솔루스 KL21을 2019년형 벤츠 뉴 G클래스에 장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솔루스 KL21은 다양한 도로 환경에 적합한 타이어로 높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갖췄다. 대칭 패턴을 적용한 넓은 트레드로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구동력, 탁월한 주행 안정성·정숙성을 발휘한다. 고무와 친화력을 높여 특수 가공한 컴파운드를 적용해 연비 및 마모도 향상했다.

해당 제품이 장착되는 뉴 G클래스는 40년만에 풀체인지되는 모델로 이전보다 가볍고 튼튼해 더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벤츠와 2007년부터 거래를 맺고 있다. A클래스에 첫 OE 제품을 공급한 이후 스프린터, 비아노, 스마트, 비토 등 여러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했다.

이명진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이번 벤츠 뉴 G-클래스 OE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제품이 메인 규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급증하고 있는 SUV 수요에 발맞춰 고객사와 운전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SUV 전용타이어를 개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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