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2% 증가한 총 4107대 판매

롤스로이스 첫 SUV 컬리넌./사진 = 롤스로이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해 전세계에서 총 4107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15년 브랜드 역사상 최대치다.

10일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판매량이 총 4107대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넌을 비롯해 팬텀, 고스트, 던, 레이스 등 전 라인업이 인기를 끈 덕분이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이 높은 인기를 얻었고, 컬리넌은 이미 사전주문이 올 하반기까지 밀려 있다. 여기에 롤스로이스의 고객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인 비스포크도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2018년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기대를 충족하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를 만들어 왔으며,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2019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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