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450억…2020년 웰니스분야 매출 1천억 목표

최준호 엘솔컴퍼니 대표가 지난 10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당부하고 있다./사진 = 엘솔컴퍼니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최준호 엘솔컴퍼니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당부하며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11일 엘솔컴퍼니에 따르면 최준호 대표는 지난 10일 신년사에서 "1차 세계대전 당시 알프스에서 눈보라로 고립된 헝가리부대가 지도를 찾아내 부대로 복귀한 일화가 있다. 당시 지도는 알프스가 아닌 피레네산맥 지도였다"며 "현실과 거리가 있어 불가능해 보여도 꿈이 있다면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경영환경이 변화무쌍할 것으로 예상한 최 대표가 언제나 어려움 속에서 두려움을 버리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자고 임직원을 독려한 것이다.

이날 최준호 대표는 엘솔컴퍼니의 중장기 목표도 제시했다. 최 대표는 "2020년 웰니스 분야 1000억원 매출 달성, 2021년 코스닥 상장, 2025년 글로벌 넘버1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등을 구축하자"며 "이를 위해 개개인의 참여 확대, 프로덕트 경험 최적화, IT기반 거버넌스, 조직 유연성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엘솔컴퍼니는 H&B카테고리에서 총 9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헬스는 누벨르, 난이거, 소셜클럽메드를 뷰티는 영시, 나코, 쿠라코마에, 블랑드, 코스메리트, 폭남코스메틱 등이다. 브랜드 퍼블리싱 사업인 프로젝트 레디로 국내 마케팅, 컨설팅,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가상화폐 인플리움으로 ICO 기반사업을 전개 중이다.

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엘솔컴퍼니의 조직변화도 예고했다.  그는 사업 분야별로 확장·강화를 위해 올해 커머스팀을 확충하고 블록체인 및 솔루션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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