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사진 = 현대자동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마블과 협업해 제작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오는 23일부터 시판한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오는 14일 디지털 영상으로 공개되고 23일부터 전세계에 7000대 한정 판매된다. 국내 배정 물량은 1700대다.

코나 아이언맨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2년여간 협업을 통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호평을 받은 코나를 바탕으로 아이언맨의 특색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 1.6터보엔진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다. 옵션으로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의 최첨단 안전사양이 기본적용됐고 스마트키, 천연가죽 시트, 도어 스팟 램프 등 곳곳에 아이언맨 전용 디자인 요소가 채택됐다. 외장컬러는 무광 메탈릭 그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7년 6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쇼카공개 이후 양산형 모델의 출시까지 기다려준 국내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1,700대만의 특별함으로 보답하고, 최상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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