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에어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진에어는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4일부터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 품목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스낵, 음료, 진에어 로고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기내 유상 판매 항목 중 하나다.

우선 인천 및 부산발 일본행 전 노선 항공편 기내에서 일본 지역 전용 유심 카드를 판매한다. 유심 카드는 최대 4일 동안 일본 전 지역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지 도착 후 유심 교체 뒤 바로 사용 가능하다.

인천·부산~오사카 노선 대상으로 오사카~교토~고베를 잇는 한큐 투어리스트 1일 패스권도 판매한다.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는 한큐전철 전 노선을 기간 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기내 구입 시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진에어는 기존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품목도 강화했다. 우선 국내 크래프트비어 브랜드 ‘더부스’의 수제 맥주인 ‘대강 페일에일’ 기내 판매를 국내외 전 노선 대상으로 확대했다. 진에어X폴바셋 액상 커피 상품도 새로 추가했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고객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만족도가 높고 특성화된 기내 유상 판매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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