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조이맥스(대표 이길형)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8년도 매출 288억원, 영업손실 132억원, 당기순손실 41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58.5% 줄어들었다. 당기순손실은 투자 자산에 대한 손상 인식 등으로 인해 249%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3억원, 영업손실 34억원, 당기순손실 29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1% 줄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도 각각 54.7%, 482% 각각 적자 폭을 키웠다.

조이맥스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를 부진한 실적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 조이맥스는 신규 매출원 확보와 기존 게임들의 글로벌 출시 및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달 ‘캔디팡: 쥬시월드(글로벌 명: Juicy World)>’는 전 세계 152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윈드소울 아레나’도 영문명 ‘FANTASY STARs(z) : BATTLE ARENA’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격투 매니지먼트 ‘허슬’, SF 전략 시뮬레이션 RPG ‘우주전쟁M’, 해외 유명 IP 기반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계열회사 플레로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RPG ‘게이트식스’, ‘증발도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1분기 내 ‘게이트식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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