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김포에서 제주로 가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토잉카(견인차량)와의 접촉 사고로 인해 2시간가량 지연 운항됐다.

1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50분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갈 예정이던 제주항공 7C105편이 토잉카와 부딪혀 1시간45분 후인 오전 9시35분 출발했다.

해당 여객기는 제빙 작업(de-icing) 중이던 토잉카의 조업 장비와 날개가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은 타지 않은 상태였다고 항공사 측은 전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조업 중인 토잉카가 이동하다가 항공기와 살짝 부딪혔다”면서 “승객을 싣고 있던 상태는 아니었고, 항공기를 교체 운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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