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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총대 메다... 위상 추락한 전경련 5번째 임기 시작
허창수 회장./사진=뉴시스

[월요신문=안유리나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또한번 전경련을 이끈다. 이번이 5번째 임기다. 

전경련은 2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 회장을 제3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1년까지다. 이로써 허 회장은 5연속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37대 회장 임기까지 포함하면 허 회장은 10년간 전경련을 이끌게 되는 셈이다. 

이날 허창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또 한번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전경련은 3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재무제표를 공시하며 투명한 운영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한때 전경련은 주요그룹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 역할을 해 왔으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맞물려 위상이 추락하면서 2017년에도 후임 회장 선임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 정부 들어 전경련은 정부 혹은 국회 주관으로 경제계와 만나는 자리에서 대한상의, 경총, 중기중앙회 등의 다른 경제단체와는 달리 번번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허 회장은 취임 소감문을 통해 "국민들이 보시기에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 자리를 다시 맡겨주신 만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체 512명의 회원 중 56명 참석했다. 230명은 위임장을 제출해 총 286명으로 성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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