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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적신호'…수익률 5% 붕괴올해 입주물량 8.8만실, 초과공급 우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 받았던 오피스텔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심리적 저항선인 수익률 5%선마서 붕괴되면서 임대 수익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지난해 말 연 4.98%로 하락했다. 2009년 6.34%에서 2011년 5%대로 하락한 이후 꾸준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현재 연 4.63%까지 하락했고 경기(4.99%), 인천(5.89%), 부산(5.14%), 대구(4.64%), 광주(6.40%), 대전(6.26%), 울산(4.53%) 등도 하락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오피스텔 입주물량이 약 8만8714실로 2004년 이후 최대치다. 서울에만 1만1493실이 예정돼 있고 경기에 4만559실, 인천 1만486실 등 수도권에 물량이 집중됐다.

공급과잉이 우려되면서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해보다 더 하락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오피스텔 입주가 2020년에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수익률 악화 우려는 여전하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오피스텔 초과공급 우려로 임대수익률의 추세적인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현재 연 4~5% 수준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어 임대수익을 노리는 오피스텔의 상품가치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윤 연구원은 "공급량의 증가로 공실 비중이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일부 오피스텔 단지는 연 4% 수준의 임대수익률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현호 산업 2팀 팀장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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