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그US.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배우 배두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판 보그 표지를 장식했다.

보그 US 4월호는 'a celebration of global talent'라는 주제로 '14 Countries, 14 Superstars: The Global Actors Who Know No Limits'라는 기획을 통해 14개국에서 온 여성 인재들을 기념했다.

세계적인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 배두나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 디피카 파두콘과 함께 보그 US 표지 촬영에 임했다.

특히 미국 보그 창간 127년 역사상 최초로 커버를 장식한 한국인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화보에서 배두나는 화려한 화관과 플라워 패턴의 의상을 입고 매혹적인 봄의 여왕 같은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마치 동화 속의 여왕과도 같은 매력이다.

영화 ‘괴물’, ‘공기인형’,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등을 통해 세계 거장들과 호흡을 맞춰온 배두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 8’으로 글로벌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 데 이어 최근 선보인 ‘킹덤’을 통해 그 인기가 더해지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배두나는 현재 넷플릭스 '킹덤' 시즌2 촬영을 비롯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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