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간 상생협력 강화 위해 마련

지난 15일 경기 양평군 지평농협 전통장류센터에서 열린 장 담그기 체험에 앞서 유윤대(가운데)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과 기업고객 임직원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15일 기업고객 임직원 가족 80여명을 초청해 경기 양평군 지평농협 전통장류센터에서 ‘농심(農心) 가득 장(醬)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도시민이 농촌을 체험해 농심을 이해하고, 도농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농협은행은 2014년부터 기업고객을 초청해 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양평에서 자란 국내산 메주콩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장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올해 12월에 직접 만든 장을 배송받기로 해 참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최정자(60)씨는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농촌에 더 관심을 갖고, 우리 농산물을 적극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윤대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고객들과 농심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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