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사내카페 '꿈꾸는 숲'/사진=웹젠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웹젠이 장애인 고용을 위한 자회사 ‘웹젠드림’을 통해 장애인 10명을 새로 채용했다.

2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웹젠은 지난해 장애인 고용을 위해 자사가 전액 출자하는 자회사 웹젠드림을 설립한 후 올해 3월부터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발달장애인 1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 사내카페 ‘꿈꾸는 숲’ 운영을 시작했다.

웹젠드림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목표로 설립됐다. 웹젠은 이후 장애인표준사업장 인가를 신청하고 장애인 고용의 확대와 안정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공익적 성격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웹젠은 올해도 사회공헌사업 및 지원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웹젠은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인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과 ‘토닥토닥 마음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4000명의 청소년들이 웹젠의 코딩 및 게임개발 교실을 거쳐갔다.

웹젠은 올해 판교청소년수련관과 함께 대상 인원을 늘려 코딩 및 UA(Unplugged Activity, 컴퓨터 없이 하는 사고력 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웹젠은 “이외에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독려해 사회봉사 동호회 ‘반딧불’ 운영을 지원하고 사내 경매수익금과 기부금을 복지단체에 전달하는 ‘아름다운 경매’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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