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더 뱅커’.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배우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더 뱅커’가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극 2위에 올랐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1,2회는 4.6%, 4.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봄이 오나 봄’ 최종회가 기록했던 3.5%보다 약 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은행 공주지점장 노대호(김상중 분)가 지점 폐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본사 감사로 초특급 승진을 하는 반전 엔딩이 그려졌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수목드라마 중 시청률 1위는 5회 12.1%, 6회 13.9%를 기록한 KBS2 ‘닥터 프리즈너’가 차지했다. SBS ‘빅이슈’는 3.0%(13회), 3.7%(14회)에 그쳤다.

한편 ‘더 뱅커’ 1~2회를 본 시청자들은 “시작부터 느낌이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에 기획의도도 좋구요. 더 뱅커 파이팅!”, “오랜만에 뵙는 배우 분들이 많네요. 유동근님, 김상중님, 채시라님, 내일 방송도 기대됩니다”, “와 재미진거~ 노대호 감사위원 발령 난거 완전 사이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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