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사진 = LH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LH가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9일 LH는 지난 3월 29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전국 11개 단지 474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단지는 하남감일 등 수도권 7곳 3202가구, 청주동남 등 지방권 4곳 1538가구 등이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모집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사회초년생, 7년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만65세이상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다.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청년·산업단지 근로자는 6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은 자녀가 없는 경우 6년, 1명 이상인 경우 10년이며 주거안정지원 계층(취약․노인계층)은 20년이다. 

당첨결과는 오는 7월 발표된다. 입주는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올해 총 53개 단지 2만1408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