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0일 용산사옥에서 2019년 입사한 신입사원 78명과 간담회를 갖고, 특별한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프로정신’ 및 ‘강한 팀워크’를 주문했다./사진=LG유플러스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신입사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하 부회장은 10일 용산사옥에서 2019년 입사한 신입사원 78명과 간담회를 갖고 ‘특별한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두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먼저 하 부회장은 5G 일등 달성을 위해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태도와 자세로 ‘프로정신’을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철저하게 준비해 실행하는 프로가 되어야 한다”면서 “프로들은 스스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요하게 실행한다. 이같이 여러분들이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남다른 프로 신입사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 부회장은 ‘강한 팀워크’를 주문했다. 그는 “LG유플러스가 일등이 되려면 구성원 모두가 목표를 향해 일사 분란하게 실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강한 팀워크 발휘가 필요하다”며 “선배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해 5G 일등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5G 일등’ 실현 등 회사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심도 있는 검증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두 차례 심층면접, 인턴십 등 다양한 채용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한 달 동안 그룹 연수, 영업 현장근무 등 특별 교육과정을 거쳐 다음 주부터 실무 부서에 배치된다.

올해에는 통신업계 본격적인 5G 경쟁이 시작됨에 따라 VR콘텐츠 제작, 스마트 드론 개발, 증강현실 드론 교통망 구축 등 5G 관련 경험자도 선발해 킬러 서비스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하 부회장은 앞으로도 신입 입사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회사 비전을 공유하는 등 눈높이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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