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활용 투자 상담 및 자산운용 등 솔루션 제공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KB증권 OPEN-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 기념식’에서 박정림 KB증권 사장(왼쪽)과 장두영 쿼터백자산운용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쿼터백자산운용과 함께 국내 첫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KB증권은 지난 11일 여의도 본사에서 디셈버앤컴퍼니·쿼터백과 제휴계약 체결 및 로보어드바이저 전용 앱 출시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서비스는 KB증권의 계좌개설, 국내외 주식 주문, 환전 등의 증권거래 시스템과 로보어드바이저의 운용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디셈버앤컴퍼니와 쿼터백의 앱을 통해 계좌개설,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투자 상담, 자산운용 등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입력한 투자성향 정보를 바탕으로 로보어드바이저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산을 운용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디셈버앤컴퍼니와 쿼터백의 로보어드바이저 앱은 오는 17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의 비대면 투자일임 계약 요건 완화에 따라 더욱 편리한 비대면 자산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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