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평오 코트라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17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중동·아프리카지역 통합 무역관장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코트라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수출 다변화 해법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내놨다.

18일 권평오 사장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코트라 중동·아프리카 지역 무역관장회의에서 "미개척 신시장인 중동·아프리카에서 우리 수출시장 다변화의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자원가격 회복 및 산업다각화 추진 가속화로 기회 요인이 커진 만큼 신규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이 가장 먼저 눈여겨 봐야할 곳이 중동과 아프리카"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중동·아프리카 공략을 위한 3대 진출 전략도 제시했다. 온·오프라인 융복합 마케팅 강화, 산업다각화 정책 연계 수출 먹거리 확보, 새로운 시장 수요 발굴 등이다.

권평오 사장은 "정부의 수출활력제고 추진전략에 발맞춰 22개 중동·아프리카 무역관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최전방에서 뛸 것"이라며 "이들 지역의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코트라는 현지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장 상황과 여건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개발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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