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경마 부작용 예방을 위한 '2019년 건전화 캠페인' 확대 시행했다./사진 = 한국마사회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경마 부작용 예방을 위한 '2019년 건전화 캠페인' 확대 시행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2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시행됐다. 마사회 최초로 청년인턴 280명을 전국 사업장에 배치해 확대 시행한 캠페인이어서 의의가 있다.

건전화 캠페인은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마사회가 꾸준하게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건전구매 캠페인 및 이용자 보호 정책 홍보를 했다. 또 ‘경마 이용자 건전구매 서약 운동’을 통해 4만 5000명에게 서명을 받았다. 자율적 구매상한 준수 유도와 ‘건전홍보 컨텐츠 공모’도 동반됐다.

이 밖에도 경마 이용자 대상으로 ‘마사회 이용자 보호 인식도 예비조사’를 실시해 마사회가 신 경영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용자 보호’에 대한 경마 이용자의 인식도를 조사했다.

마사회는 조사결과 이용자 보호에 대한 약 62%의 인식도를 확인했고, 이러한 이용자 보호 현황을 분석해 마사회의 이용자 보호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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