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후지산과 녹차 산지로 잘 알려진 일본 시즈오카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의 인천~시즈오카 노선은 20번째 한일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과 김포, 김해, 무안, 대구, 청주 등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가고시마, 시즈오카 등 9개 도시에 20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인천~시즈오카 노선은 주3회(월·수·금요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1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후지산 시즈오카국제공항에 오후 5시5분에 도착하고 후지산 시즈오카국제공항에서는 월요일은 오후 6시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30분에 도착,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5시5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8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 정상 등반(7월~8월)과 트레킹을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며 캠핑과 패러글라이딩, 아타미온천, 고텐바 프리미엄 아웃렛 등 관광명소와 장어, 녹차, 밀감, 딸기, 해산물 등 먹을거리로도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천~시즈오카 취항으로 국내선 6개 노선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72개 노선에 취항하게 됐으며 7월 3일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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