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이옴·튠잇 ·폴레드 등

현대기아차 사내스타트업 '튠잇' 시연./사진 = 현대·기아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망 사내스타트업 3곳을 독립기업으로 분사한다.

13일 현대·기아차는 5월부로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 등을 분사한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사내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현대·기아차의 성과물이다.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는 3~5년의 육성 및 준비기간을 거쳤다. 각각 차량 내 공기질 케어, 차량 개인화, 주니어 카시트를 전문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엠바이옴은 에어컨 냄새, 미세먼지 유입을 관리하는 '에코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튠잇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내 편의장치를 통합 제어하는 차량 개인화 기술을, 폴레드는 신생아부터 12세까지 한 번에 사용가능한 회전형 주니어 카시트를 출시한 바 있다.

현대ᆞ기아차관계자는 “현대ᆞ기아차의 사내스타트업은 자동차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도하고자 하는 현대ᆞ기아차의열정이 실현되는 기반”이라며 “현대ᆞ기아차는 사내스타트업 육성 뿐만 아니라 국내유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속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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