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전담점검인력들이 제조현장을 방문해 원물상태를 점검하고있다. /사진=아워홈.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아워홈은 여름철 대비 식품 안전·위생분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하절기 특별점검’으로 원물 구매 단계부터의 안전관리 강화에 집중한다. 공급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은 물론 본사 차원의 수시 점검을 통해 하절기 위생분야 취약·고위험군 품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워홈 식품안전팀에서는 변질이나 CCP(위해요소관리) 등 하절기 특별 점검 항목들을 강화한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또한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해 선발된 전담점검인력을 직접 현장에 파견해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두부나 편육, 샐러드류 등 품목에 대한 불시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워홈 식품분석연구센터에서는 하절기 위생 취약·고위험군품목에 대한 미생물,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워홈 식품분석연구센터는 업계 최초 한국인정기구(KOLAS)인증을 받은 기관이다.

아울러 아워홈은 자체 보유한 전국망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하절기에도 최상의 식자재 품질을 유지한다. 자체 개발 TMS를 통해 식재 모든 유통과정은 실시간 추적 관리되며 하절기에는 보다 엄격한 온도관리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7년 구축한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활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국가기술표준원등 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위험 상품의 유통과 판매를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김희섭 아워홈 식품안전팀장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품안전은 철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인 분야”라며 “건강한 식품 생산, 유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식품안전 관리 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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