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윤주애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 금융지식과 교육재능을 전파할 '제8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을 모집한다. FSS는 금감원(Financial Supervisory Service)의 약자이다.

대학생 봉사단은 거주지 인근 초·중학교 및 지역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어린이·청소년에게 금융·경제지식을 가르친다. 또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가르친다.

금감원은 5월20일부터 7월5일까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100명 이내 모집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7월26일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서, 지원요건 중 1개 이상 충족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금융감독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강좌('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교재 활용)를 이수했거나 이수중인 자 ▲FSS금융아카데미 수료자 ▲5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 경험이 있는 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등 공공기관의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한 자 ▲어린이·청소년 금융교육 봉사에 열정이 있는 자에 한한다.

신청시 필수적으로 재학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실용금융 강좌는 금감원에서 발간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교재를 이용한 실용금융 강좌를 이수하거나 이수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 경우 성적증명서, 대학 포털사이트에서 이수과목 등 캡쳐화면 등이 인정된다. 

FSS 금융아카데미는 로그인 후 ‘금융교육센터-현장금융교육-FSS금융아카데미-수료증발급’에서 수료증을 발급할 수 있다.  수료증을 발급할 수 있는 학생만 제출하면 된다. 금융교육 봉사경험 및 공공기관 교육이수여부는 증빙형식에 대한 제한이 없다. 

금감원은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원자의 금융관련 학습이력, 봉사활동 경험 등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