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홈페이지 캡처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디지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년여 만에 1000만원을 돌파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7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1개당 1032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100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월10일 이후 1년여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365만원까지 내려갔었다. 이에 비하면 3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비트코인 캐시·이오스 등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올 들어 2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

전문가들은 주요 대기업들이 가상화폐 관련 시장에 진출한다고 알려지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페이스북은 내년 독자적인 가상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에 가상화폐를 보관·사용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