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오는 29일부터 줄줄이 자동차보험료를 올린다. 지난 1월 3~4% 인상한 것도 모자라 또 다시 최대 1.6% 추가 인상에 나선다.

악사(AXA)손해보험은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 자동차보험료를 1.5% 올린다고 공시했다. 이유는 정년 연장과 시세하락에 따른 손해를 적용할 대상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주요 손해보험사들도 내달 6일부터 잇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추가 인상할 예정이다.

추가 인상률은 KB손해보험이 1.6%, 삼성화재 1.5%, 한화손해보험 1.6%, 현대해상 1.5%, 흥국화재 1.4%, DB손해보험 1%, 메리츠화재 1.2% 수준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정비수가 인상과 손해율 상승세를 감안해 추가 인상 가능성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법원은 육체노동자 취업 가능 연한을 60세에서 65세로 늘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중고차 판매 때 시세 하락분 보상 대상을 확대하면서 표준약관이 개정되면서 육체 가능 연한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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