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대학교

[월요신문=성유화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체육학과 김채운 선수가 2020년 도쿄올림픽 리듬체조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김채운 선수는 지난 5월 대한체조협회 주관 ‘2019년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 1차, 2차 선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서 예술성과 기술수행으로 월등히 1위에 올랐다. 이에 ‘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권과 ‘세계선수권’ 1차 선발 티켓을 손에 넣은 바 있다.

세종대 리듬체조 양성해 교수는 “김채운 선수는 수준 높은 기술과 강점인 표현력을 잘 살려 올해 유니버시아드대회와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 된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보다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채운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당시 정식 리듬체조선수로 등록한 후 1년 만에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후 중학교 2학년 때부터는 각종 국내 대회 주니어 부문을 석권했다.

김채운 선수는 올해로 국가대표 3년차로 6월 제주에서 ‘코리아컵’, 7월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후 곧바로 벨라루시에서 열리는 ‘민스크 월드컵’과 러시아에서 주최되는 ‘카잔 월드컵’등 두 번의 월드컵 시리즈를 거쳐 ‘2019 세계선수권’에 도전 할 계획이다.

한편 김채운 선수는 리듬체조로 유명한 세종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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