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스틱스토리.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가수 윤종신이 12년만에 ‘라디오스타’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MBC 측은 4일 “‘라디오스타’ 제작진과 상의한 끝에 윤종신이 하차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하차 시기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윤종신은 2007년 5월 ‘라디오스타’가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서브 코너로 첫 선을 보이며 함께 한 지 12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윤종신은 오는 10월까지 ‘라디오스타’를 비롯 JTBC ‘방구석 1열’ 등 출연 방송에서 모두 하차한 후 2020년 ‘월간 윤종신’ 10주년 프로젝트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윤종신은 이날 자신의 SNS에 “2010년 시작한 ‘월간 윤종신’이 내년 10주년을 맞게 된다. 그 10주년이 되는 해에 제가 많은 노래들 속에서 그리고 꿈꾸고 바랐던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한다. 2020 월간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가 그것이다”라면서 “착실히 준비해서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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