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박정림 KB증권 각자대표, 허인 KB국민은행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가 7일 오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KB국민은행은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2022년까지 여성리더 비중을 현재의 2배 수준인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유리천장이 두껍기로 소문 난 은행권에 여풍이 세차게 몰아칠지 주목된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7일 여의도본점에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림 KB증권 각자대표와 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도 참석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올해 주목되는 경영자 중 한 명이다. 유리천장이 두꺼운 증권가에서 올해 사상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 탄생했는데, 박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