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6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6월 5일~10일)중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24만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역대 6월 연휴 기간 중 최다여객 기록이다.

이번 연휴 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은 총 124만4353명으로, 지난해 6월 연휴 기간(2018년 6월 5일~10일) 109만8753명 대비 13.3%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연휴 기간 중 일평균 여객은 20만7392명으로 전년도 일평균 여객 18만3126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6월 황금연휴 기간 중 일평균 최다여객 기록을 경신했다.

일자별로는 연휴 막바지인 6월 9일에 21만8558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이번 연휴 기간 중 일 최다여객을 기록했다. 이는 개항 이후 인천공항 일일여객(출발+도착) 역대 5위에 해당한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6월 6일로 11만958명이 인천공항에서 출국했으며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6월 9일로 11만8173명을 기록했다.

터미널 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 88만24명(일평균 14만6671명), 제2여객터미널 36만4329명(일평균 6만722명)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안전과 보안에 기반한 무결점 공항운영을 바탕으로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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