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정우영 대표이사, 회장 임명

이지홍 신임 혼다코리아 대표이사./사진 = 혼다코리아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혼다코리아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지홍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지홍 신임 대표이사는 2002년 혼다코리아에 입사해 2013년 사업관리부 이사, 2014년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이사, 2015년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2016년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를 맡은 이후에는 혼다코리아의 판매 호조를 이끌어냈다.

혼다코리아는 "이 신임 대표이사가 앞으로 젊고 친화적인 리더십과 냉철한 사고를 통해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혼다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내고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자동차 부문에서 연간 1만1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또 고객만족(CS) 강화를 통해 업계 'CS No.1' 탈환을 노리고 있다.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판매 2만대 달성에 이어 올해 2만5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3년부터 혼다코리아를 이끌어온 정우영 전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임명됐다. 으며 앞으로 감독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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