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부터 가입까지 365일 원스톱 서비스 제공

사진=SBI저축은행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SBI저축은행(대표 정진문·임진구)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대출한도 및 금리 조회 기능을 탑재한 챗봇 서비스 ‘바빌론 챗봇’을 오픈했다.

‘바빌론 챗봇’은 SBI저축은행의 대표 상품인 바빌론에 적용된 챗봇 서비스다. 기존 금융사들의 챗봇 서비스가 단순 상담만을 처리하던 것과는 달리 ▲상담 ▲상품추천 ▲한도 및 금리조회 ▲상품가입까지 한 번에 진행되도록 개발됐다.

특히 이 서비스는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기반의 신기술과 언어기반 자연어처리 기술을 접목한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인공지능형 챗봇으로, 고객이 입력한 문장의 의도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높은 응답율과 자동화학습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스템 안의 챗봇과 상담원을 연계해 상담원이 답변해야 할 경우 대기 중인 상담원이 상담을 진행하는 구조로 만들어져, 상담원과 챗봇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지식학습이 반복되고 챗봇의 지능이 점점 고도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SBI저축은행은 바빌론 챗봇 도입으로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만 가능했던 금융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하게 돼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신규고객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화 SBI저축은행 핀테크TFT 이사는 “이번 챗봇 구축은 단순히 고객 질문에 묻고 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도조회 및 금리조회, 상품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완료되는 서비스”라면서 “다양한 핀테크 기술이 실무에 접목되어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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