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고령인구의 일자리 문제 등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7월 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금융과행복네트워크,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한국금융복지연구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 의원,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축사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인구들의 일자리, 금융·경제, 건강, 관계의 융합적 측면을 균형있게 다룸으로서 두려움 없이 활기찬 고령생활에 대한 인식과 준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포럼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대비, 액티브 에이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총 3번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우선 7월4일 1차로 일자리 관련 포럼이 열리고, 2차는 8월20일 금융·경제 재무관련 논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9월에는 건강·관계 관련 포럼이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포럼은 ‘즐겁게 일하는 삶을 위한 준비’(well-retiring 웰리타이어링과 일자리문제)라는 제목으로 ‘나이 드는 것은 아름답다, 나이 드는 것은 행복하다’는 새로운 초고령사회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삼았다.

민병두 의원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는 어떻게 창출하는지, 초고령사회의 일자리 재편과 제도적 장치 등 다양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2030 청년부터 6070 고령층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해 각자의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나아가 지자체와 범정부차원의 제도적 정책적 준비 및 컨트롤타워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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